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AM 3054편 활주로 이탈 사고 (문단 편집) == 사고 발생 == [[LATAM 브라질 항공|TAM 항공]] 3054편(등록번호 PR-MBK)는 2007년 7월 17일 [[브라질]] 국내항공편으로 [[포르투알레그리]]발 [[상파울루]] 콘고냐스행 비행편이었다. 비행기의 기종은 [[A320|A320-233]], 항공사는 TAM 익스프레스였다. 그 날 악천후로 인하여 활주로가 폐쇄되었고, 기장은 활주로의 재개방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. 활주로 35L의 길이는 고작 1940m(6360ft)였으며, 그 활주로는 공항의 유일한 활주로였다. 사정이 사정인만큼 대형비행기는 착륙 할 수 없었으며 소형 비행기들도 '''마치 [[항공모함]]에 착함하는 것 같았다'''라고 증언했다. [[파일:external/www.aereo.jor.br/Aeroporto-de-Congonhas-foto-Nun%C3%A3o-Poder-A%C3%A9reo.jpg|width=90%]] [[상파울루]] 콘고냐스 국제공항의 모습. 사진의 우측 중, 하단에 자동차 전용도로와 맞닿아 있는 활주로 끝단 부근이 사고 현장이다. 이 비행기가 착륙할 예정이었던 콘고니우스 [[상파울루]] 국제공항(Aeroporto de Congonhas/São Paulo)은 그 특유의 막장성으로 브라질에서 이름이 높았었다. 그 이유는 활주로 길이가 짧고 배수시설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. 설상가상으로 그 당시는 우기였으며 공항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며, 거대한 고속도로가 공항을 감싸고 있었다. 이뿐만 아니라 공항 주위에는 아파트와 사무실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공항은 언덕 위에 있었다. 활주로의 길이가 짧았기 때문에 [[보잉 737]]이나 [[A320]]같은 비행기도 오버런 사고가 발생하곤 했는데, 전날인 16일에도 [[ATR 42]]기가 오버런해서 자동차 전용도로로 굴러 떨어지기 직전까지 간 위험한 사건이 발생하였다. 사고기 또한 [[엔진 역추진|엔진 역추진장치]](Thrust reverser)가 한 쪽 밖에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다. 기장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이 사실을 계속 되뇌었다. 콘고니우스 공항이 활주로를 재개방하면서 기장은 활주로에 착륙하게 된다. 그러나 비행기는 멈추지 않았고, 역추진 장치가 발동된 엔진의 추력이 떨어지면서 활주로를 이탈하여 좌측으로 오버런 하게 된다.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Voo_TAM_3054_-_Trajetoria.png]] 결국 오버런한 비행기는 공항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를 지나 [[LATAM 브라질 항공|TAM 항공]]에서 운영하는 물류센터에 정면으로 충돌, 그대로 폭발했고,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섭씨 1,000도가 넘나드는 엄청난 화염을 뿜어내면서 건물을 삼켰다. 옆 건물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구출되었지만, 1,000도가 넘나드는 화염 속에서 TAM 항공의 물류센터 안에 있던 12명의 사람들은 사망하게 된다. 또한 물류센터와 함께 있는 [[로열 더치 쉘|쉘]] [[주유소]]에서 새어나오는 기름으로 추가적인 폭발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었으나, 다행히 주유소의 메인 탱크가 폭발하지 않아서 그러한 화는 면할 수 있었다. 사고 직후 당시 [[브라질]] 대통령이었던 [[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|룰라]]는 국상을 선포했다. 5,000명 이상의 브라질인들이 2007년 7월 29일 사고현장으로 행진했고 분노한 행진 군중들은 룰라 대통령에게 사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요구했다. [[파일:external/newsimg.bbc.co.uk/_44034904_demo203afp.jpg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